첫 출근?길
우선 첫날은 정말 설렘 반 걱정 반으로 갔던 것 같다. 사실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이동시간에 독서라도 꾸준히 할 생각으로 책을 준비해뒀었으나.. 역시 멀미 이슈로 못읽었다...
판교 첫 인상
사실 이전에 서울에 갈 때 환승목적으로 잠시 들렸던 적은 있었으나 이렇게까지 본격적으로 온 적은 처음이었다. 버스에 내리고서, 육교를 건너 지나가니 건물들에 유명한 기업명들이 적혀있었다! 역시 대단한 동네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뭔가 친숙한 기분이 들었다.
셔틀버스
계획은 8:50 셔틀을 타려고 했으나, 아슬아슬하게 못 탄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도 9:30 셔틀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탑승 장소 옆에있는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분 두분씩 이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다른 크루분들인가 싶었다. (물론 첫날 +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라 말은 못 걸었다ㅎㅎ..)
그렇게 9:30분에 셔틀을 타고 10~15분 정도 이동하여 드디어 우아한 형제들 사옥에 들어갔다.
우아한 형제들 사옥 입성~
10시이전에 도착하면 1층 or 4층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으라는 공지사항이 있었기 때문에 우선 1층으로 들어갔더니 다른 크루분들이 많이 앉아계셨다..!
이왕이면 4층도 구경해볼 겸 4층 로비로 이동했는데 여기는 1층과 정반대로 굉장히 한산했다!
사실 한산하고 붐비고가 눈에 들어오진 않을 정도로.. 사옥이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본격적인 사옥 구경!
10시 30분에 오리엔테이션 시작이었는데, 20분까지는 사옥을 자유롭게 구경해도 좋다고 하셔서 우테코 교육생들에게 배정된 사옥의 공간을 전부 돌아봤다! 로비 쪽의 시설이나 인테리어도 정말 잘 되어있다고 생각했지만 우테코 공간도 너무 좋았다...

지금까지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주변 환경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나만 들었던 것일수도 있으나, 지금까지 프로그래밍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로망? 을 들었던 적이 많다 이를테면
"바닷가 모래사장에 앉아서 코딩하고 싶다.(이건 경험자에게 들어봤는데 노트북에 모래 들어간다고 한다..)",
"해외여행가서 어느 카페에 앉아서 코딩하면 좋을 것 같다."
등의 이야기를 들었었다.
조금 이야기가 다른길로 샌 감이 있는데, 결론은 "아, 이 환경? 정말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환경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옥 구경은 하로 크루와 함께 둘러보고 있었는데, 정말 놀랍게도 주황이 크루가 하로 크루를 알아보고 먼저 인사를 해주셨다! 하로의 벨로그 프로필 사진을 보고 알아봐주셨다고 한다. 나머지 사옥은 주황이, 하로와 함께 스몰톡을 하면서 돌아보고 다시 오리엔테이션 장소로 이동했다!
오리엔테이션 시작!

오티 처음에는 우테코의 전반적인 소개가 이루어졌다. 우테코의 시작이지만 여러 유익한 말씀들을 해주셨다. 특히 포비가 크루들에게 반란군이 되라고 말했다, 코치님들 말을 듣지 말라는 것이었다 ㅋㅋㅋ
요지는 코치님들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말라는 것이었지만, 이를 재치있게 말씀해주셔서 좋았다,
우테코에서 무엇을 기대할 것인가
사실 이전의 내가 우테코에서 어떤 것을 기대하고 갔는지 생각해보면, 물론 소프트 스킬 학습도 기대하긴 했으나, 결국엔 그러한 소프트 스킬의 취득 목적도 요구사항이나 피드백 등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전달하여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에 귀결되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오티를 들으면서 이러한 생각은 변화시켜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됐다.
이전의 우테코는 소프트웨어 장인정신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한다. 하지만 AI가 등장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물론 좋은 코드를 생산하는, 소프트웨어 장인 정신과 같은 "하드 스킬"도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씀해 주시며, 소프트 스킬의 중요성을 언급해주셨다, 즉 "함께 일하고 싶은 개발자" 가 되자. 라는 것이었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 내가 우테코를 거치면서 어떻게 되고 싶은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역시 나 또한 "함께 일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되었다.
벌써 미션이요? 두개요?
사실 소프트 스킬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까지만 해도 "아 오늘 정말 알차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미션이 두개나 나간다는 말씀을 듣고 놀랐다. 한개는 예상했는데 두개라니..
다행히 제출기간은 다 널널해서 다행이었다.
첫 번째 미션은 그러지 않기를 바랬지만 예상했던대로 이전 기수분들이 하셨던 연극 미션이었다. 두 번째 미션은 제미나이 캔버스를 이용한 웹앱 출시하기(무려 4개)였다.
우테코 에서의 첫 조~
우선 첫 번째 미션인 연극의 조가 거의 바로 배정되었다! 나의 조는 사무엘, 아오, 아키, 로미였는데, 다들 정말 좋은 분들이었다! 첫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이 친해졌다!
마무리하며...
기대 반, 걱정 반의 마음으로 왔던 하루지만,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 우테코의 분위기는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자유로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간도 공간이지만, 크루, 코치, 캡틴이 수평적인 그러한 배움의 환경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위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어떤 배움이 찾아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오티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앞으로의 우테코 생활이 정말 뜻깊은 나날들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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